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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사고

2024. 11. 14. 13:14

11월 중순이다 벌써.
아 생각해보니까 지난달에 글은 올렸는데 자전거 사고난 얘기를 안해서 급 포스팅 ;;

바야흐로 새회사 출근 3일차 (9월 25일) 비오는데도 불구하고 자전거 타고 씽씽 가다가
자전거 바퀴가 스트릿카 트랙에 끼어서 오른쪽으로 철푸덕 넘어지고 말았다 ㅡ_ㅡ

저번에도 자전거 타다 넘어진적은 있었는데 이번엔 꽤 심하게 넘어져서 바지도 찢어지고 ㅜ
셔츠도 소매 부분도 약간 찢어지고.. 다행히 헬멧 쓰고있고 머리는 안부딪혀서 다행이었는데
머리 보호하려고 그랬는지 어깨쪽으로 힘이 다 쏠려가지고 어깨를 꽤 다쳤다.

어찌됐든 일은 가야되니까 마저 넘어진 자전거 다시 일으키고 회사 가서 일하다가
한 이틀 뒤 금요일? 안되겠다 싶어 워크인 가서 엑스레이, 초음파 처방 받아서 사진 찍고,
초음파는 이틀 기다렸던 것 같은데.. 무튼 그다음 사진 결과 보러 워크인을 다시 갔다.

엑스레이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초음파에서 골절이 좀 보였는데
그거땜에 한달동안 그 arm sling 차고 다니라고 해서 4주정도 차고 다녔다

계속 차고 다녔는데도 호전이 없어서 워크인 다시 방문 > 병원 fracture clinic으로 리퍼럴
병원에서 연락와서 11월 4일 처음으로 클리닉 방문하고, 6일에 MRI 찍었다
MRI 판독 2주 걸린대서 (2주나..) 다음 팔로업은 11월 25일로 예약해놓은 상태이다

생각 안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써놓고보니 사고난 두달 뒤에나 처음으로 제대로 된
MRI 결과 받아보게 생겼다. 그사이에 피지오테라피 세션 받으라고 해서 레퍼럴 종이 받았는데
뭐가 어떻게 문제가 있는건지 정확히 알고싶기도 하고, 어딜가야 좋을지도 모르겠어서
일단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상태긴 하다

무튼 아직도 팔이 잘 안올라가고 오른손잡이다보니까 어쩔수없이 계속 팔을 써야하는데
운동신경도 없는데 무리하게 자전거 타고 다니다가 이런일이 벌어져서 속상하기도 하고 ㅠ
한편으로는 더 크게 안다쳐서 천만 다행인 생각도 들구...

결과 별 이상 없기를 바라며 ㅠ 결론은 다치지 말자.. 건강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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