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1

오늘 문득 든 생각 ...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나는 티스토리에 정말 글을 안쓰는구나 하고 느꼈다
뭐 그렇다고 갑자기 포스팅 수를 늘릴 것 같진 않지만 ㅠㅠ

어제는 드디어 도로주행을 합격했다 하하
물론 붙은 것 같지 않게 붙었지만 첫 수에 붙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곧바로 차를 사거나 운전을 할 계획은 전혀 없지만 적어도 연수라도 받아야겠당

상현이네 부대는 펑 하고 터져버려서 11월달부터는 다른데서 근무한다고 한다
그래도 다음달 첫주에 부대 터지는 기념(?)으로 휴가도 나온다고 하니
같이 1박이라도 어딘가에 다녀올지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요즘엔 어디 길게 놀러가고 싶어도 태평이 때문에 힘들어서
태평이가 제일 큰 고민이다. 그전에 일본도 가고 막 그랬는데 그땐 어떻게 갔지??
요즘 들어서 더 자주 울고 자주 놀고 싶어하는 태평이는 갈수록 아기가 되어가는구나 ㅎㅎ
그래도 보고 있으면 너무 사랑스럽고 매일 아침 뽀뽀도 해주고 착한 고양이다

11월 23일이면 태평이가 우리집에 도착한지 벌써 만 1년이다
어느덧 이 집에서 살게 된지 1년도 넘었고..
작년에는 시간 빠르다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회사일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ㅠ)
올해는 그래도 시간 빠르다고 느끼는거 보니 나름 견딜만 했나보다

앞으로 미래의 일들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행복만 했으면 좋겠다 ㅠㅠ
태평이 생일(은 아니지만)때도 뭐할지 잘 생각해봐야겠당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