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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6

2018. 9. 16. 21:36
역시나 동수나 종욱이 말대로 회사가 다닐만 하다고 느껴지는건 아주 잠시의 착각이었다
지난 금요일 아주 상상도 못할 일이 생겼고 지금까지도 어이가 없어서;; 당황스러운 상태이다

처음에는 과장님이 달래주길래 내가 잘못했겠거니 하고 사과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금요일에 피부과 있을 때부터 주말까지. 주변 사람들하고 이야기도 나눠보고 혼자 생각해본 결과,
그냥 내가 잘못했다기 보다는 이런것도 통용될수 있는 이곳의 문화나 분위기 자체가 쓰레기라는 결론을 내렸다

뭐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이러다가 뭐 또 괜찮으면 그냥 계속 다니는거고
연말까지 계속해서 내 심경에 변화가 없으면 그냥 관둘 수도 있는거고..
남들이 그렇게 여기저기 시행착오 겪다가 돌아오는 곳이니, 내가 쉽게 결단이 안된다고 뭐 그런식으로 상현이에게 말했더니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건 중요하지 않고 그냥 당장 나한테 힘들고 ㅈ같으니까 그게 제일 중요한거 아니겠냐는 답변을 들었다
맞는 말이다.

그닥 행복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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