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23

막간을 이용해 포스팅을 한다.
요새는 열심히 회사 다니는 중.. 시간이 참 느리면서도 빠른게 입사 면접 보고 그런게 얼마 전 같은데
벌써 세달 지나고 월급도 꽤 받고 ㄷㄷ (뭐 그래도 아직 멀었지만)

주말에는 백일 기념해서 강릉 여행을 다녀왔다
가는 길에 차가 고장이 나서 굉장히 무서운 경험도 했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최대한 생각 안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그래도 그 기억이 무서워서 당분간 오피쨩은 안 타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사고가 있었던 것 치고는 호텔에서도 푹 쉬고 음식도 맛있게 먹으며 즐겁게 다녀왔다
시간 나면 한번 마일리지 카테고리를 갱신하는 것을 목표로... ㅎㅎ

집을 부동산에 내놓고 토요일부터 보여준다고 하셨는데, 토요일 되자마자 바로 어떤 학생이 맘에 든다고 했단다
가구 이것저것 해가지고 적당한 가격에 넘겼는데, 엄마가 알면 이것저것 캐물을 게 분명하므로 그냥 함구하는 걸 선택.
당분간은 남윤이 집에서 지내면서 돈을 좀 모으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내가 인천에 가서 산다니 좀 황당스럽긴 하지만서도 그래도 회사 가기가 더 편하니 나로서는 좋은 일로 생각하며..

무튼 이렇게 지내고 있다.
5월에는 그래도 공휴일이 많으니까 뭐 숨좀 돌릴 수 있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