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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마지막

2013. 7. 31. 22:58
여름이 7~9월이라고 하면 이제 여름 1/3은 지난건가
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일기장 뒤져보면 5월 중순부터 하체련복 입었다고 써져있으니
내 생각보다 여름은 더 길겠지 슬프게도 젠장

해마다 이렇게 더웠나? 기억이 안난다
작년 여름에도 내가 이렇게 덥다고 느꼈었나? 그랬겠지

여기 글이 뜸했지만 결코 잊어버린 건 아니다
그냥 이것저것 했었고 (책도 읽고) 무엇보다도 제일 큰 요인은
저번달 요금이 3만원+@이 나왔다는거..는 진짜 짜증 앤드 심각..ㅜㅜ
평일에는 사지방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으나 아무튼 오늘 켜버림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의 순례의 해랑 아트 슈피겔만 쥐 2부작 읽었는데
'색채가 없는~'은 왜 호불호 갈리는지 조금은 알겠더라. 솔직히 기대를 안할수가 없지 ㅜㅜ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이라고 일단은 생각해야지 그래도 재밌긴 한데
뭔가 그릇은 커다란데 아주 적은 양의 물이 있다고 해야될까나
아 이게 아닌데 내가 원한 표현은.. 아무튼 지금은 생각이 안난다

쥐는 읽다가 마지막에 눈물이 그렁그렁 해버렸다
아니 그냥 울었다 ㅠㅠ 흐유ㅠㅠ

솔직히 사놓고 읽다가 지쳐서 제쳐둔 책 많다
그중 두권은 언더그라운드와 미시마 유키오의 문화방위론인데
문화방위론은 오늘도 읽다가 머리가 뺑글뺑글 도는 듯 하다 무튼 꾸역꾸역 한 챕터 읽었다
읽다보니 나름 무슨 말을 하려는지 조금은 알겠..더라

내일이면 8월이다! 뭔가 색다른 일이 있길 바라며
영혀니는 2~6일 휴가랜다. 전화하라니까 전화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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