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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짤과같은 한해를 생각했지만.. 그래도 큰 이벤트가 많았던 한해였달까
올해가 이틀밖에 안남아서 기분이 매우 싱숭생숭하다.
1월-8월에는 참고로 계속 학생이었다. 1월-4월은 2학기, 5-8월은 코업(못했지만)
1월: 첨으로 대기업 인턴 면접.. 떨어졌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
2월: ECBA 셤봄. 캐나다 와서 첨으로 생일파티도 해보고 버팔로 당일치기 여행도 함
3월: 토피생일. 열심히 준비해서 면접봤는데 결과는 정작 6월에 알려주고 붙지도 않음
4월: 드디어 PR 받음! 오히려 이때부터 더 열심히 뭐해야되나 고민하게 된듯..
5월: 이사오고 첨으로 한국방문. 서울도 가고 도쿄도 가고 결혼식도 두개나 참석
6월: PR카드 없어서 미국으로 가서 차로 국경 넘음. 으쌰으쌰 일하고 알곤퀸 캠핑도감
7월: 토버모리 Yurt에서 라파엘네 로지네랑 캠핑 대만족!! 지금 일하는 회사 첫면접
8월: 오타와-몬트리올 주말여행. 남의집으로 배송된 PR카드도 받고 ㅠㅠ CNE도 감
9월: 7월에 처음면접본 회사 오퍼받고 일하기 시작. 출근 3일차에 자전거 사고 발생
10월: 한달내내 팔에 슬링 차고 다님.. 너무 예쁜 오로라도 보고 + 보경 가영 둘다 시집ㅠ
11월: 뭔가 한건없는데 외식을 엄청해서 카드값이 많이 나온 기억밖에..
12월: 열심히 피지오 다니다가 보험리밋찍고(ㅋㅋ) 맥스 만나고. 친구들이랑 연어파티
뭐 중간에 여기저기 누나집도 자주 왕래하고 이런저런 일 있었지만
한줄로 적고나니까 신기하게 아주 또렷하게 다 기억이 난다;;
그래도 올해는 그토록 원하던 PR도 받고 이직에도 성공했으니 많은 일이 있었다
물론 자전거 타면서 다치지만 않았으면 참 좋았겠지만 (아직도 많이 아픔 ㅠㅠ)
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을 감사하며 내년도 주어진 시간들 알차게 보내야겠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건강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또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저축도 내년에도 계속해서 잘 진행하도록 해봐야겠다
큐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