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20

200708

LK1 2020. 7. 8. 09:13
저번에 마라탕 먹으러 간 새에 온 첫번째 전화 못받아서 광광대다가
그 뒤 토요일(27일) 3시경에 통화할 수 있었다 ㅎㅎ 한 5분 남짓 짧은 통화긴 했지만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끊고, 그 뒤에 그다음주 화요일(30일)에 또 전화 왔다
그리고 그주 목요일(2일), 토요일(4일), 일요일(5일) 하고 어제(7일)도 잠깐 했다

희한한게 나도 훈련소를 다녀왔지만 (벌써 햇수로 9년 전이라니;;)
첫 둘째주는 정말 기이할 정도로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 같다 ㅋㅋㅋ
우울해 하기만 했던 난데, 어느새 정신 차려보니 아침에 출근해서 인터넷 편지 쓰고있고
앱으로 고양이들 사진 보내주고 등등 그러는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

요즘 그래도 생활이 많이 좋아진 모양인 듯 했다
간식도 잘나오고 훈련도 너무 무리해서 시키는 st는 아닌듯
아무래도 코비드 땜에 예민할 수 밖에 없기도 하고, 면회나 외출 같은것도 다 금지 시켰으니.. 원

무튼 이제 수료까지 8일 남았다. 뭐 그때가 끝은 아니지만;; 연락이라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니..
기다림 속의 기다림인 셈이네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