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7

170930

LK1 2017. 9. 30. 01:24


여행을 모두 마치고 어제 29일 12시 쯤에 공항에 도착했다.
갈때는 대한항공 올때는 체코항공을 탔는데 체코항공은 될 수 있으면 피해야겠다.. 그냥 개인적인 감상
수하물 제한이 23kg였던 것 같은데 딱 올리니까 23.0kg가 나왔다. 갈때는 되게 가벼웠는데 이번에는 선물을 많이 사와서 그런가..

여행 가있는 동안에는 큰누나가 학원 다니느라 내 방에서 신세를 졌다.
딱 도착하고 나서 자취방 들어왔는데.. 누나가 학원 다니느라 고생을 되게 많이 했나보다.
방도 생각보다 많이 어질러져 있었고.. 근데 뭐 그렇다고 엄청나게 지저분한건 아니지만 여기저기서 누나의 흔적을 볼 수 있었다 ㅋㅋㅋ
아무튼 짐정리 하고 빨래 돌리고 방청소 등등 한 다음 6주간 길러서 지저분해진 머리를 정리하러 나갔다.

미용실 가는데 왜 이렇게 차가 막히는지 생각해보니 이제 명절 시작이라 다들 이동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깨달았다.
결국 1시간 20분? 걸려서 미용실에 도착하고 머리 자르는데는 불과 30분도 안걸려서 오는 버스에서 운좋게 다시 환승을 할 수 있었다;;
어제 계속 종욱이랑 계속 만날까 말까 하다가 (어차피 월요일에 만날거기 때문에) 어쩔 줄 몰라했는데 결국 그냥 만나기로 해서 만났다.
만나서 오랜만에 백반집 가서 제대로 된 밥도 먹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스벅 가서 신메뉴도 먹었다 맛없

갔다와서는 나머지 빨래를 마저 하고 청소기도 돌렸다. 바퀴벌레가 한마리 보여서 잡긴 했는데..
종종 이렇게 바선생이 보이는데 밖에서 들어온건지? 안에서 들어온건지? 도통 모르겠다.



그리고.. 드디어 나의 숙원사업.. 핸드폰을 주문했다. 미루고 미루던 과업을 드디어 해냈음 =_=
히로미상이 14일에 오시니까 15일쯤에 건네받을 것 같다. 맥북 샀을 때 받은 깊카 썼더니 나름 할인이 돼서 좋았다!

앞으로는 시간이 나는대로 마일리지 카테고리에 글을 쓸 계획인데.. 사실 잘 쓸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냥 간단하게 기록용으로 작성한다는 마음으로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