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진/음악

HimAWArI

LK1 2013. 4. 9. 21:50
 

HimAWArI
安室奈美恵

적어도 어제보다 도와줘 조금만이라도
사랑같은게 아니어도 좋아 따스함 만으로 좋아
처음으로 혼자서 살기 시작한 이 방은 여러가지로 너무 자주 드나들었어
해바라기가 어울리는 햇살, 언제부턴가 커텐을 내린 어둠

사진도 전화도 모두 새하얗게 칠해버린다면
노크하는 사람도 바뀔까? 누구와도 모르는 사람이 될까?
어떤 꿈이 어울렸던 걸까? 어디로 가면 꿈이 이루어질까?
이 마음은 북풍에 춤추는 마른 잎과 함께 겨울을 떠도네

작년 겨울은 아직 쓸쓸함이 정말로
이렇게 무섭지 않아서 허세 부리며 있을 수 있었어
그대는 해바라기 같아, 여름 햇살에 하늘을 향해서
팔을 벌리고 웃는 얼굴이 제일 멋있으니까

이 곳 그대로라면 너무 쓸쓸해, 이 거리의 향기가 배어 있어서
다정한 사람을 만난 적도 있어, 다정함을 줬던 적도 있어
이 곳에서 떨어질 수 없어, 이미 어느 정도로 같은 길을
걸었지만 너무나 허무해, 누군가 가르쳐줘 포근한 침대를

어떤 꿈이 어울렸던 걸까? 어디로 가면 꿈이 이루어질까?
이 마음은 북풍에 춤추는 마른 잎과 함께 겨울을 떠도네
이 곳 그대로라면 너무 쓸쓸해, 이 거리의 향기가 배어 있어서
다정한 사람을 만난 적도 있어, 다정함을 줬던 적도 있어

출처 jieumai.com